자담치킨, 경북지역 의료진에 치킨 지원…선제적 위생관리에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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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09.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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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자담치킨은 지난 6일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자사 제품 치킨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동물복지 원료육으로 만든 자담치킨의 후라이드치킨/사진제공=웰빙푸드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가 번지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은 주민과 의료진이 함께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방역과 치료의 최일선에 나선 의료진은 다양한 형태의 어려움 속에 병마와 씨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감염 위험, 인력 및 보호장구 부족, 과로 등에 더해 부실한 식사 실태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국민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자담치킨은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하고 의료진을 돕고 격려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더하자고 뜻을 모으고 자사 치킨 제품 100마리를 경상북도 지역에 보냈다. 제품은 단체 급식이 불가능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조리된 치킨이 아닌 상품권 형태로 지원했다. 해당 치킨은 경상북도의사회를 통해 각 지역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를 대응하는 일선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한편 자담치킨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방위 예방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일찌감치 전 가맹점에 손소독제를 지원했고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에는 마스크를 보냈다. 본사, 교육센터, 물류센터 전역을 대상으로 방역업체를 통해 소독 방제를 완료했고, 가맹점에 대해서도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지침을 계속 전달하고 있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따뜻한 치킨 한 조각이라도 전달하고 싶었다”며 “자담치킨은 웰빙을 모토로 내세우는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 문화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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