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자담치킨, 옥천 물류센터 확장 이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3 17:03

수정 2020.11.13 17:03

-매출ㆍ가맹점 수 급증에 대응… 기존 터보다 3배 이상 확장… 월 120만 수 처리 규모
자담치킨, 옥천 물류센터 확장 이전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충청북도 옥천군에 있는 자체 물류센터를 확장해 이전하고 지난 11월 5일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물류센터 이전은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매출과 가맹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자담치킨이 지난 6월 선보인 “맵슐랭치킨”은 출시 5개월 만인 10월 말에 5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전체 매출을 이끄는 시그니처로 자리잡았고, 신규 고객과 충성 고객이 함께 늘어나면서 다른 메뉴도 함께 매출이 오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가맹점 수도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7~9월 기간에는 하루에 1개 꼴로 신규 매장이 개점했으며, 10월에는 41개 매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물류 처리량 요구도 급증하고 있어 이에 신속히 대응하는 차원에서 물류센터 이전이 진행되었다.


자담치킨, 옥천 물류센터 확장 이전

새 물류센터는 대지 5,300평에 연건평 1,150평의 대형 물류 기지로, 이 회사의 기존 물류센터보다 세 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처리할 수 있는 원료육의 양도 월 120만 수에 이른다.

개소식에는 자담치킨의 전직원과 참석하였으며, 협력업체 대표들이 동석하여 이전을 축하했다. 자담치킨은 매출 증가 추세와 회사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조만간 또다른 대형 물류센터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고객과 가맹점에 신선한 재료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자담치킨은 2014년에 가맹사업을 시작한 치킨 브랜드로, 동물복지 육계와 100% 국내산 원료육 등 환경친화적 재료를 사용하며 품질의 고급화 전략을 택하여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좋은 재료가 좋은 맛을 낸다는 식음료 사업의 원칙을 구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 프리미엄 치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현재 전국에서 490여 개 가맹점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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