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완제품에 앞서 믿을 수 있는 생산 과정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고 결국 동물복지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프렌차이즈 치킨업체 자담치킨이 대표적이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무항생제 닭고기만을 사용해 화제를 모은 자담치킨은 지난해부터는 한 발 더 나아가 동물복지 인증을 받아 생산한 원료육만을 사용하며 지난해 국내 최초로 치킨에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 160여개에 머물던 자담치킨의 가맹점 수는 올해 들어서만 50여개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